[슈퍼레이스 금호 GT1 4R] 박규승, 김성훈 기술위반 실격으로 '폴포지션' 차지
[슈퍼레이스 금호 GT1 4R] 박규승, 김성훈 기술위반 실격으로 '폴포지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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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웨이트 120kg' 정경훈, 예선 16위로 결승 진출
금호GT 클래스 예선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 클래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박규승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34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 금호 GT클래스를 시작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4라운드가 시작됐다. 

16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금호GT 클래스(GT1, GT2) 예선전이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랩=5.615km)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성훈(BMP 퍼포먼스)이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드라이버들은 40도 넘는 서킷온도와 싸우며 예선 레이스를 이어갔다. 지난 3라운드 결승에서 우승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은 예선에서 2분28초084로 경기 초반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박규승은 60kg 핸디캡 무게에도 빠른 움직임을 보였고 드라이버 순위 1위인 정경훈(서한GP)은 핸디캡웨이트 120kg라는 부담과 경쟁선수들의 랩 타입을 피트에서 보면서 출격 시기를 기다리는 듯 보였다.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박규승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문세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이후 문세은이 박규승 기록을 0.277초 빠른 2분27초80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김영찬이 2분 27초995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예선을 10분을 앞두고 박규승이 2분26초864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나연우가 2분27초017로 2위를, 문세은이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송영광, 김영찬, 박동섭, 고세준, 박준서, 이재진, 조익성이 10위권 안에 들어섰다. 드라이버 포인트 1위인 정경훈은 아직 서킷에서 들어서지 않으며 코스인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선 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그제서야 서킷에 들어선 정경훈은 첫 째 레이스에서 2분28초683의 기록으로 15위에 올라섰다. 그에게 120kg에 달하는 핸드캡 웨이트과 뜨거운 날씨는 베테랑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오는 듯 보였다. 

금호GT1클래스 4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성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김범준 사진작가)
금호GT1클래스 4라운드 예선에서 김성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김범준 사진작가)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드라이버 포인트 1위인 정경훈 선수가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얹고 금호GT1 클래스 4라운드 예선전에서 역주하는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3라운드 5위를 차지했던 강진성 선수가 금호GT1 클래스 4라운드 예선전에서1 역주하는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18위를 기록한 한민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BMP퍼포먼스 김성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BMP퍼포먼스 김성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김성훈이 마지막에 스피드를 올려 2분25초811의 기록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그 뒤로 박규승과 문세은, 나연우, 박석찬 순으로 예선 5위안으로 들어오면서 결승 그리드를 확정지었다. 오늘 금호 GT1클래스 예선(잠정기록)에서 1위를 차지한 BMP 퍼포먼스 팀 소속 김성훈은 2분25초811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거머 쥐었다. 시즌 첫 출전에서 폴포지션을 잡은 김성훈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됐다. 2위 박규승(2분26초864), 3위 문세은(2분26초870), 4위 나연우(2분27초017), 5위 박석찬 (2분27초712) 순으로 결승 그리드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김성훈은 경기를 마친 후 심사에서 부스트 압력 초과(규정 1.0kg/cm2) 측정치 1.5306 Bar로 GT 기술규정 2, 스포츠 규정 4.2/39.1.2 위반으로 실격처리 됐다. 이외에도 8위로 예선을 마친 박동섭도 부스트 압력초과 측정치 1.07093 Bar로 김성훈과 같은 GT 기술규정 2, 스포츠 규정 4.2/39.1.2 위반으로 실격처리 됐다.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2위를 차지한 박규승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박규승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3위를 차지한 문세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1 클래스 예선전에서 문세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 클래스 예선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금호GT 클래스 예선에서 3위로 경기를 마친 나연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결국 3라운드 우승자인 박규승이 3랩째 기록한 2분26초864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3위 문세은, 4위 나연우, 5위 박석찬은 각각 한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 4라운드 결승은 17일 오후 1시 35분부터 KI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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