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GTX 개통시기, 2년 앞당길 수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GTX 개통시기, 2년 앞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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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새 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새 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조기 완공 및 개통과 관련해 "많이 줄이면 2년 정도 앞당겨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원 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GTX 조기 개통 지시와 관련해 "심지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부분도 필요하다면 신속 절차를 도입한다든지 해서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라고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GTX를 1년이라도 빨리 개통하라는 게 대통령의 강력한 주문이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일정을 다시 짜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타 면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앞서갈 수는 없다"면서도 "모든 방법을 강구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도 추진해 보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만 "(기획재정부뿐 아니라) 사실 국회도 동의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지난 대선 논란이 된 GTX-D 노선의 강남 연장과 관련해서도 "가급적이면 긍정적으로 반영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노선은 강남 연장 시 B 노선과의 중복 및 사업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원 장관은 "그분들이 (김포로) 이주하는 관계로 서울 집값이 수백조가 오른 걸 생각하면 저는 한 자리 숫자, 몇조 원대의 GTX 노선을 놓는데 그 자체만의 사업성을 따지는 것은 너무 좁은 시각"이라며 "수십만 이상의 주민들이 원하고 또 이 파급효과가 1300만 경기도민에게 연결된 부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가 이뤄진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와 관련해 원 장관은 "상한을 둬야한다"며 "호출료로 정액을 주는 방법도 있고, 간 거리만큼 요금에다 탄력을 주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탄력요금제는 최근 심화한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제안됐다.

원 장관은 상한선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2배까지도 요구하는데 저희는 너무 많다고 본다"며 "저희는 요금만이 아니라 공급 유형도 손을 대야 되지 않나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특정시간대 (택시가) 부족한 부분은 그 부분에 대해 운행 실적이 없으면 저희가 면허라든지, 지금 여러 가지 (정부가) 주고 있는 보조금에다 연동시켜서 사실상의 강제 효과를, 공급 촉진효과를 주는 방법(이 있다)"이라며 "현재 모든 수단을 다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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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22-07-24 10:43:47
저는 의정부에 사는 43세 여 이진화 라고 합니다.대학시절 LG전자 3세로 기사난 사람으로부터 전파무기에 일년전부터 시달리면서 제인생은 지난 1년간 걷잡을수없이 망가졌습니다 전파무기는 돈있는자들만의 무기로 여성들을 성폭행하며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죽기전에 도움청해요 가해자가 글을지우고 신고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증거들이 있습니다 karma56789 이혼시키고 보호입원시키고 아이는 희귀병에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