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장관 LG사이언스파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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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이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소재 공급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화학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25분 쯤 LG화학 마곡 R&D캠퍼스에 도착해 신 부회장과 인사를 나눈 뒤 '지속가능갤러리'를 약 20분간 견학했다.

지속가능갤러리는 전기차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저시공간으로 옐런 장관과 신 부회장은 배터리 충전시간과 전기차 운행거리, 재활용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갤러리 견학을 마친 뒤 옐런 장관과 신 부회장은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소개와 배터리 공급망 구축, 양국 간 민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옐런 장관의 방문이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미국 미시건주에서 배터리 공장을 운영중이다. 또 완성차 업체인 GM과 합작시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하고, 배터리 공장을 건설중이다.

지난해 12월 600억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의 지분 2.6%를 확보하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10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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