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대한항공카드 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시 함께 날아(Fly Again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자사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하는 고객 3000명(선착순)은 특별 제작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티셔츠 디자인에는 현대카드가 참여했다. 색상은 블랙 1가지로, 티셔츠 앞면에는 보딩패스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Fly Again Together'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 대한항공은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50% 할인된 마일리지로 국제선 및 국내선 KAL 라운지 이용을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재운항 노선(라스베이거스, 비엔나, 밀라노)의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며 유류할증료 및 세금을 대한항공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한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4월 현대카드와 제휴해 국내 최초 항공사 사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인 '대한항공카드'(신용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타 마일리지 카드에 비해 높은 적립률과 항공 이용에 특화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카드와 연계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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