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코로나 이후 베이징 하늘길을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부터 인천~중국 베이징 노선에 A330 기종(좌석수 : 298석)을 투입해 주 1회(토요일)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노선의 운항 재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 3월 중단된 후 2년 4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11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중 정치·경제 교류의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념해 운항 개시일부터 3개월간 △특가 항공권 △무료 추가 위탁수하물 제공 △인천~베이징 노선 전용 카운터 운영(인천공항) 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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