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이 170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5%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총자산은 60조539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4000억 가량 확대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다.
수협은행은 이날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계획 등을 공유하는 '2022년 제3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진균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광역·지역·종합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등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이자 부담이 큰 서민과 취약계층,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 등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한계차주 증가에 따른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중점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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