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연준 자이언트스텝에도 안도랠리···나스닥 4.06%↑
[속보] 뉴욕증시, 연준 자이언트스텝에도 안도랠리···나스닥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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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가 미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에도 급등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상승한 3만2197.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56포인트(2.62%) 오른 4023.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69.85포인트(4.06%) 급등한 1만2032.4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두 달 연속 75bp 기준금리 인상(자이언트스텝)에도 불구하고 환호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벗어나지 않은데다, 100bp 인상인 울트라스텝이 아니라는 안도감에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회의에서 추가 자이언트스텝(0.75%p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시장은 "통화정책 스탠스가 더욱 긴축적인 방향으로 가면서 (향후) 어느 시점에 도달할 경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는 '속도조절'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에 더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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