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1조8770억원, 영업이익 134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 41.2%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주택 부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7.9% 증가한 3조3926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확대에 따라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3.5% 증가해 25조1775억원을 나타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 부문의 원가 상승과 해외 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3분기 이후에는 회사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원가혁신 노력의 결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이익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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