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재산 49억원668만원
이창용 한은 총재 재산 49억원66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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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상가·역삼동 아파트···부동산 16억3481만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은 49억668만원으로, 재산공개 대상 현직자 54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동산은 16억3481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4월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4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29일 공개했다. 이 총재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녀 등 가족 5명의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총 49억668만4000원이다.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 총재 재산 가운데 예금이 21억2666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구성원별로는 △본인 11억3143만400원 △배우자 3억3939만5000원 △모친 5억4585만5000원 △장남 7208만1000원 △차녀 3789만9000원 등으로 많았다.

부동산 재산은 16억3481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총재가 보유한 부동산은 충남 논산시 화지동 상가건물(1억3081만원)이었으며, 배우자가 보유한 부동산으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아파트(14억7400만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3000만원) 등이었다. 토지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소재 임야·하천 등 11억8574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외에도 본인 소유의 2020년식 팰리세이드 자동차로 2898만3000원을 신고했으며, 차녀의 복리맞춤채권으로 2095만5000원을, 배우자의 사인간채권으로 9904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의 △사인간채무 6000만원 △충청남도 논산시 화지동 임대보증금 8000만원과 차녀의 △사인간채무 4952만원 등으로 19억8952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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