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현대모비스·현대커머셜과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맞손'
캠코, 현대모비스·현대커머셜과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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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현대모비스, 현대커머셜과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지난 5월 1000억원의 투자를 확약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3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자동차 부품사를 대상으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현대모비스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부품사 추천과 함께 금융지원에 협조한다. 현대커머셜은 부품사 시장현황 및 금융지원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캠코의 PDF 3호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캠코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업계와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기업의 경영정상화와 혁신성장을 위해 앵커투자자(LP)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20년부터 PDF 1·2호를 조성해 총 34개 기업에 약 54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주력산업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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