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점진적 수익성 회복 기대"-현대차證
"현대오토에버, 점진적 수익성 회복 기대"-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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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1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점진적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4.3% 하락한 287억원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3사 합병 초기 분기 900억원 수준이던 차량SW 매출액은 이제 1200억원대에 도달하며 전사 매출비중은 2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안으로는 G90 풀체인지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3 자율주행 사용화가 시작될 예정이며, 향후 2년 내 적용 차종을 20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1.9% 증가한 2조5247억원, 영업이익이 22.1% 늘어난 1173억원으로 캡티브 수주 증가 및 환율상승, 차량SW 고성장 효과에 기인한 20%대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차량SW 수익성이 고급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부담 및 규모의 경제에 미달하는 매출 규 모로 인해 마진이 낮기 때문"이라며 "전사 5% 이익률 회복은 2023년 하반기에서 2024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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