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AI기술 적용 기업대출 자동심사 시스템 구축
국민은행, AI기술 적용 기업대출 자동심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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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머신러닝 모형 기반의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Bics는 재무정보와 대안정보를 포함한 각종 비재무정보를 활용해 신용리스크가 낮은 여신에 대한 시스템 판정 결과를 기업여신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AI 기술 적용 Bics에는 향후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아울러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매년 주기적으로 모형이 개발될 수 있도록 재학습 모형 개발 프로세스도 구축됐다.

Bics가 실행된 건에 대해서는 기업개요, 재무현황 및 분석의견, 시스템 판정결과 등이 반영된 Bics 보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돼 기업여신 담당자에게 제공되도록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머신러닝 기반 Bics 도입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과 신속한 여신심사가 가능한 환경이 마련됐다"며 "더욱 정교한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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