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3.0 메인넷, 세계 1등 목표"
[CEO&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3.0 메인넷, 세계 1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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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3일 열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간담회 갈무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3일 열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간담회 갈무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전세계 메인넷 경쟁이 있다. 상업적 메인넷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온 성취, 전략을 감안했을 때 전세계 1등 메인넷이 되는 것이 목표, 그 목표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3일 열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위믹스 3.0 자체 메인넷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7월 1일 위믹스 3.0의 테스트넷을 론칭했다. 위믹스3.0은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현재 위메이드는 메인넷 프로토콜을 테스트넷 환경으로 복사해, 프로토콜의 모든 잠재적 위협이나 허점을 발견하고 수정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내부에서 여러 팀들이 각각 테스트를 하고 있고, 외부에도 여러 팀에게 의뢰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완성도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지금 현재 판단으로는 다음 달에는 오픈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위믹스 3.0이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 3.0에서는 거버넌스 파트너를 노드카운슬 파트너(NCP)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운영하고 조금 더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초기 파트너로 40개를 선정할 예정이고 기존 거버넌스 파트너도 그대로 참여하고, 해외의 실력 있는 기업을 모으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인재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90명 정도의 인력을 신규 충원했고, 3분기와 4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이러한 채용 규모에 대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은 물론 오픈 플랫폼으로 가야되니 할일이 태산 같이 많다"며 "위믹스 3.0 메인넷으로는 NFT(대체불가토큰)와 DAO(다오) 같은 서비스에도 할 일이 많고, 디파이 서비스에도 할 일이 많다. 금융시장의 모든 서비스가 디파이로 전환될 것이기에 우리가 직접 하거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사람을 뽑고 뭘 시킬지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저희가 해야 할 수많을 일들을 해결할 사람을 뽑는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위믹스 3.0 메인넷을 통해 게임을 넘어 다양한 실생활에서도 메인넷이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범용의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뿐 아니라 실제 생활도 굉장히 많이 바꿀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위변조가 되면 안되는 경제 활동이 관여된 여러 디지털 활동이 블록체인으로 대체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만든 메인넷이 게임을 목표로 만들었지만 그런 곳에 쓰이는 것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며 "게임을 통해 단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의 메인넷이 더 많은 곳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NFT와 DAO가 결합된 신경제, 암호화폐와 NFT를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에도 쓰일 수 있는 메인넷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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