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4세대 전환, 유불리 '간편계산기'로 따져보세요"
"실손보험 4세대 전환, 유불리 '간편계산기'로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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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보험다모아에 '간편계산기' 도입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 2세대 표준형 실손보험 가입자 A씨(40세·남성)는 보험료가 부담돼 가격이 저렴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해야할지 고민 중이다. 의료이용량이 많으면 기존 실손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는 막연한 설명만으로는 선뜻 계약전환을 결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평균 100만원 정도의 의료비를 지출하는 A씨가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를 이용해 계산해보니 5년간 175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돼 계약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계약전환을 고려하는 기존 실손의료보험(1~3세대) 가입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를 도입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이달 초부터 보험다모아에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4세대 실손보험 계약 전환 여부를 고민하는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이 서비스를 통해 △계약전환 전·후 상품의 보험료 △의료비 본인부담액 △보험금 등을 비교 조회해 볼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실손의료보험 코너에서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상품종류, 가입회사, 성별 등 실손의료보험 가입정보와 연간 의료이용량을 입력하면 4세대 실손의료보험 전환시 본인부담액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지난해 출시된 이후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자기부담금이 높기 때문에 불리할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으로 인해 계약전환을 망설이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간편계산기 서비스로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의 계약전환을 고민하는 가입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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