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10월 20~23일 원주 오크밸리CC로 확정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10월 20~23일 원주 오크밸리CC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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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ESG 대회 의미 강화
오크·메이플·체리 3개 코스 조합 운영 다변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부산에서 강원도 오크밸리 C.C로 개최지를 변경하고 오는 10월 20~23일까지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BMW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부산에서 강원도 오크밸리 C.C로 개최지를 변경하고 오는 10월 20~23일까지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BMW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장소가 부산에서 강원으로 변경됐다.  

대회 주최측인 BMW 코리아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BMW Ladies Championship 2022)' 개최 장소를 오크밸리CC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크밸리C.C는 수도권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강원도와 충청도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중부권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접근성을 가진 골프장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흥행에도 청신호가 밝혀질 전망이다.

이번대회는 경기의 재미를 위해 오크, 메이플, 체리 총 3개의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340만 평의 광활한 참나무 군락지를 75% 이상 보존해 자연 그대로의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특히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강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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