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마이크론 실적 경고에 하락 마감···나스닥 1.19%↓
[속보] 뉴욕증시, 마이크론 실적 경고에 하락 마감···나스닥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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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잇달은 반도체 실적 경고에 하락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13포인트(0.18%) 하락한 3만2774.4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59포인트(0.42%) 내린 4122.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53포인트(1.19%) 떨어진 1만2493.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반도체 산업육성법'이 공포됐다. 미국 반도체 산업과 과학연구에 총 2800억 달러를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25%의 세액 공제가 적용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미국의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약화에 따라 2분기 매출을 하향한데 이어, 이후 마이너스 현금흐름까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전날엔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19%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었다. 

엔비디아는 3.97% 하락한 170.86달러, 마이크론은 3.74% 떨어진 59.15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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