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미 휘발유 재고 감소에 상승 마감···WTI 1.58%↑
[속보] 국제유가, 미 휘발유 재고 감소에 상승 마감···WTI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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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3달러(1.58%) 오른 배럴당 9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재고가 줄어들면서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45만7000 배럴 늘어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배럴 증가보다 더 많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는 497만8000 배럴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안전 자산인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1.40달러(0.1%) 상승한 1813.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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