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ESG위원회 신설···미래 경쟁력 강화
LX홀딩스, ESG위원회 신설···미래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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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하우시스·인터내셔널 이어 그룹 내 4번째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사진=LX홀딩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사진=LX홀딩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LX그룹 지주사 LX홀딩스가 그룹 내 4번째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구본준 LX 회장이 그간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LX그룹내 LX세미콘,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 등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LX홀딩스는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 설치 승인 안건을 가결시켰다. LX홀딩스 ESG위원회는 ESG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자리하게 된다.

LX홀딩스의 ESG위원회에는 노진서 LX홀딩스 대표, 이지순·정순원·강대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추후 개최되는 제1회 위원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SG위원회는 그룹차원의 ESG 방향성과 비전·중장기 전략 및 정책 등을 승인하고, ESG 경영 세부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LX그룹은 지난해 7월 개최한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으로 존망을 가르는 사안으로 부상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LX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했다.

LX세미콘은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어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 등이 지난달 28·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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