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욱 신동아화재 대표이사 사장- 한때 잘나가던 관료...한화그룹 금융통으로 변신
진영욱 신동아화재 대표이사 사장- 한때 잘나가던 관료...한화그룹 금융통으로 변신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일 신동아화재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 진영욱 전 한화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진 신임 사장은 취임사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철저한 수익위주의 내실 경영을 통해 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IT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선진 보험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신임 사장은 최근 대한생명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
과거 재경원시절 핵심요직인 금융정책과장을 맡을 정도로 잘나가는 관료였던 그가 금융계로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99년 김회장의 부름을 받고 한화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텍사스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74년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 은행과장,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등을 두루 거쳤다. 99년 한화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한화금융연구소 소장 등 한화그룹의 금융 사업과 관련한 중책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