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본격화···매매·전세 모두 하락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본격화···매매·전세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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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간KB주택시장동향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경기 침체 여파가 부동산 시장을 덮치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6%, 전세는 0.06%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떨어졌다. △은평구(0.01%) △용산구(0.01%) △서초구(0.01%)만 보합에 가까웠고 △도봉구(-0.18%) △성북구(-0.17%) △노원구(-0.06%) △송파구(-0.05%)는 하락을 보였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가격이 0.08% 하락했다. 이천(0.08%), 부천(0.01%)만 약간 상승했고 △용인 수지구(-0.29%) △고양 덕양구(-0.27%) △화성(-0.18%) △안양 동안구(-0.17%) △군포(-0.17%) △의정부(-0.15%)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은 △동구(-0.20%) △연수구(-0.11%) △부평구(-0.07%) △계양구(-0.07%) △서구(-0.05%) △남동구(-0.02%)가 하락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9%)는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도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전북(0.03%) △강원(0.02%) △경북(0.01%) △충남(0%) 등이 약간 상승했고 △충북(-0.01%) △경남(-0.02%) △전남(-0.06%) △세종(-0.16%)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하락을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없으며, △성북구(-0.26%) △도봉구(-0.17%) △용산구(-0.12%) △관악구(-0.08%)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의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0% 하락, 인천은 0.07% 하락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천(0.14%) △과천(0.13%) △평택(0.08%)만 상승했고 △수원 영통구(-0.53%) △양주(-0.47%) △용인 수지구(-0.30%) △수원 장안구(-0.26%) △고양 덕양구(-0.25%) △하남(-0.24%) △김포(-0.23%) △고양 일산동구(-0.20%)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11%) △계양구(-0.11%) △서구(-0.10%) △부평구(-0.10%) △동구(-0.08%) △중구(-0.07%)가 하락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9%)에서는 △울산(0.01%) △광주(0.01%) △부산(-0.04%) △대전(-0.08%) △대구(-0.27%)가 각각의 상승과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의 전세가격은 △경북(0.07%) △강원(0.04%) △전북(0.04%) △충남(0.03%) △충북(0.01%) △경남(0%) △전남(-0.05%) △세종(-0.11%)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28.9)와 유사한 28.6을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16.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 27.9로 가장 높다. 부산 20.8, 대전 16.4, 광주 16.2, 대구 8.7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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