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우승은 집중력의 결과··16R도 최선"
재규어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우승은 집중력의 결과··16R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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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진욱 기자)
재규어 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의 주행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21/20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서울 E-프리(Prix) 15라운드에서 재규어 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우승을 차지해 드라이버 포인트 174점으로 스토펠 반도른(195점)과 시즌8 챔피언을 놓고 14일 16라운드에서 양보없는 레이스 경쟁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인 서울 E-프리는 13일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서킷에서 진행됐다.

비가 내린 뒤 젖은 노면 상태에서 펼쳐진 15라운드 본선 경기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하지만 오프닝랩에서 선두로 올라온 미치 에반스은 처음 경험하는 '서울스트리티서킷'의 까다로운 주행 조건 속에서도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레이스로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미치 에반스는 악조건의 레이스 환경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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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에반스 선수의 레이싱 장면.(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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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에반스 세러모니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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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재규어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 (사진=권진욱 기자)

미치 에반스가 15라운드에서 25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포인트를 174점을 획득 현재 1위인 스토펠 반도른의 195점보다 21점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치 에반스는 자시의 레이스 특성을 살려 한국에서 열리는 첫 서울대회 더블라운드를 모두 우승하고 시즌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드라이버 타이틀이 걸린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거침없는 레이싱으로 우승을 차지한 미치 에반스는 25점을 추가하며 드라이버 포인트를 174점으로 끌어 올렸다.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 EQ 팀의 스토펠 반도른과는 단 21점 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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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에반스의 샴페인 세러모니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15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재규어 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15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재규어 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미치 에반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는 "우천으로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즌 8의 마지막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우승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20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2.621km의 서킷에서 펼쳐지며, 이제 서울에서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14일 시즌8 마지막 16 라운드는 포뮬러 E 통산 100번째 레이스이자 시즌 8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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