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 출시
삼성전자,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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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를 1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아크는 1000R 곡률의 55형 스크린으로 특히 세로형 콕핏 모드와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스크린을 최대 4개(세로 모드의 경우 3개 화면)로 분할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게임과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 시청 등 동시에 진행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해당 제품은 4K 해상도에 165Hz 고주사율과 GTG 기준 0.001초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등 대형 스크린 중 최고의 게임 성능을 탑재했다.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16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또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아크는 G9에서 선보인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AI 기반 인공지능 신경망과 14비트(1만 6384단계)로 밝기와 명암비를 제어할 수 있는 콘트라스트 맵핑 기술을 탑재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전용 컨트롤러인 아크 다이얼(Ark Dial)은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스크린 레이아웃과 설정값을 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멀티뷰와 게임바를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어 유용하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아크는 사용자가 원하는 게이밍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이라며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게이밍 스크린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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