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와 사내 스타트업 최종 4팀 선발
신한은행, KT와 사내 스타트업 최종 4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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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UNIQUERS DEMO-DAY'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 부행장(오른쪽 첫 번째),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왼쪽 첫 번째)과 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 D-ART팀 및 KT 안녕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UNIQUERS DEMO-DAY'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 부행장(오른쪽 첫 번째),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왼쪽 첫 번째)과 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 D-ART팀 및 KT 안녕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KT와 사내 스타트업 육성·창업을 지원하는 '2022 유니커스(UNIQUERS) 데모데이' 행사를 열고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 4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 UNIQUERS는 신한은행과 KT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역량 있는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사내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두 기업은 직원을 대상으로 500여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1,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10개 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10개 팀은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5주간 스타트업 방식의 디지털 사업 기획 및 실행 스킬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10개 팀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최종 신한은행 2팀과 KT 2팀이 사내 스타트업 육성팀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대상은 D-ART팀(미술 작가 추천 및 정보제공 플랫폼), 최우수상은 굿캐너팀(부모와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이 선정됐다. KT 대상은 안녕팀(생의 마지막 여정 및 가이드서비스), 최우수상은 AI 피싱헌터팀(AI가 지켜주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이 선발됐다.

신한은행은 선발 2개 팀의 사업화를 위해 △1억원 사업화 예산 지원 △잡오프(Job-Off) 기간 최대 1년 부여 △신한 익스페이스 사무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고 심사를 통해 독립 분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져 금융과 통신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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