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광동제약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음료 2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재민들이 식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옥수수수염차와 헛개차를 긴급 편성해 전국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수준의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 대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도 일반의약품과 식음료를 지원했으며, 재작년에는 장마 피해로 식수난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해 옥수수수염차 등 차음료를 긴급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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