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침수차 1만1000대·손해액 1600억···외제차만 900억
'물폭탄' 침수차 1만1000대·손해액 1600억···외제차만 9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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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집중호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집중호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인한 침수 차량 피해가 1만1000건을 넘어섰고, 추정 피해금액은 1600억원에 육박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폭우로 인한 차량 피해는 총 1만1142대, 추정 손해액은 1583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국산차 피해 대수는 7544건, 추정 손해액은 678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입차의 경우 피해 대수는 3599대, 추정 손해액은 90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피해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차량가액이 비싼만큼 손해액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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