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건설의 날 기념행사···"4차산업혁명 시대 걸맞게 발전해야"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건설산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행사 축사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설산업이 우뚝 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ICT(정보통신기술),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로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스타트업 지원과 핵심 인력양성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더욱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는 건설 현장의 사고를 줄이고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제와 처벌만이 아니라 지원과 인센티브를 병행하고, 불필요한 규제 또한 과감하게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제는 세계 각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건설시장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수주 외교, 금융지원,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하며 여러분과 함께 지구촌 곳곳을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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