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국제 학술대회 'SMF' 개최
서울시립대, 국제 학술대회 'SM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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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MF 포스터.(사진=서울시립대)
2022 SMF 포스터.(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더 플라자호텔 및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SMF(Seoul Metropolitan Fora : Urban Competitiveness)'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의 도시 문제해결 및 발전을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SMF는 도시과학대학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서울도시경쟁력과 도시과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50여명과 함께 서울의 도시경쟁력에 대해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계획, 교통, 사회문화, 도시행정, 스마트도시 및 환경 분야의 연구 결과에 대해 공유하며 도시경쟁력 제고 및 도시과학의 미래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의 개회사와 김의승 서울시 제1행정부시장의 개회 축하로 시작된다. 

유종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션은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미래'란 주제로 열리며 세계 도시경쟁력 전문가인 이치카와 히로오 상임이사을 비롯해, 로버트 멘델스죤 교수, 데이비드 바니스타 교수, 로드 레지어 계획총괄, 강명구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서울의 도시경쟁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등에서 도시과학의 미래 등 6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알렉스 펜틀랜드 교수가,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도시를 위한 스마트모빌리티'라는 주제로 닉 타일러 교수가 발표하며, 세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도시의 문화적 역동성과 도시 경쟁력'이란 주제로 테리 클라크 교수와 톰 보럽 박사가, 네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발표한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4차 산업 혁명을 향한 환경공학(I, II)'이란 주제로 이승우 교수와 우라세 타로 교수가 주요 연사로 나와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윤수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장은 "이번 2022 SMF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도시를 형성하는 다양한 요인과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라며 "특히 글로컬 시대로의 전환으로 국가중심에서 도시 단위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수립과 정책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SMF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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