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까지 전국 79만 가구 입주···절반은 수도권
2024년 상반기까지 전국 79만 가구 입주···절반은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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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79만 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절반은 수도권 물량으로 집값 안정화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으로 조사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78만9585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수도권 41만5419가구, 지방 37만4166가구로 전체 물량에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만9101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8만2118가구) △서울(7만4200가구) △대구(6만3273가구) △충남(5만8515가구) △부산(5만817가구) △경남(3만6336가구) △경북(2만6965가구) △충북(2만6849가구) △전남(1만9946가구) △전북(1만8511가구) △광주(1만6369가구) △울산 (1만6315가구) △대전(1만6045가구) △강원(1만4849가구) △세종(6332가구) △제주(3044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곽효신 부동산R114 대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입주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 제공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부동산 통계 정보를 신규 발굴하여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의 REPS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에서 세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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