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에 1억원 기부···전국 GS25 편의점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지에스(GS)리테일이 아동 권리 비정부 기구(NGO)인 굿네이버스의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저소득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심리 정서 지원 사업 후원금 1억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 대상 심리 검사와 치료, 학대피해아동 가족의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GS리테일은 학대피해아동 발견·신고부터 심리 치료, 가족 역량 강화까지 아동 안전 관련 공익적 역할을 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쓸 방침이다.
GS리테일은 2008년 시작한 GS25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굿네이버스의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과 연계성이 있다고 여겨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GS리테일은 전국 1만6000여 점포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피난처 구실을 하면서, 아동 피해 사례가 의심될 때 긴급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와 한달음 서비스로 경찰서와 연계되는 신고·구조 체계를 갖췄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장은 "이번 기부는 GS리테일이 그간 추진해왔던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을 뛰어 넘어, 피해 아동들의 실질적인 회복까지 지원하는 것"이라며 "아동들의 권리 보호와 피해 회복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 성장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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