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ETRI·에트리홀딩스와 '디지털 ESG 투자' 업무협약
SK증권, ETRI·에트리홀딩스와 '디지털 ESG 투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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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투자조합 결성·운영 및 투자 기업 성장 지원 
(왼쪽부터) 김신 SK증권 김신 사장과 김명준 ETRI 원장, 윤상경 에트리홀딩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증권)
(왼쪽부터) 김신 SK증권 김신 사장과 김명준 ETRI 원장, 윤상경 에트리홀딩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트리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투자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 연구 인프라 및 기술 지원, 후속 투자유치·기업공개·인수합병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TRI는 디지털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CDMA, LTE-A 등 이동통신 기술 개발 및 총 9256개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여 창업 벤처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왔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가 100% 출자한 기술사업화 전문 투자기관으로 투자와 R&D 등 연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ETRI 기술 실시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성장을 도와 왔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SK증권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ESG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투자는 회사의 사명을 실천하는 방안인 동시에 시장의 요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 비즈니스로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 금융업무를 시작해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 자기매매증권사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기후금융본부 등 ESG 사업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 자문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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