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촌마을16단지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문촌마을16단지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개최된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는 1994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단지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일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단지다.

문촌마을 16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56세대에서 1099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신축되는 143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40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으로 외관디자인을 설계했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6개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1개층이였던 주차장은 지하 3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일산 최초로 선보이는 스카이 커뮤니티, 채광과 통풍성을 높인 친환경 선큰 커뮤니티를 구성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이래 올해에는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까지 신설하면서 리모델링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2385억원), 평촌 한가람신라 아파트(3256억원), 영통 벽적골 주공 8단지(5249억원)에 이어 일산 문촌마을 16단지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8월 누계 수주금액 1조5000억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도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 송파 잠실현대, 서초구 신반포청구,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에서 연이은 수주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