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사상 최대 영업익 실현 확실···주가 재평가"-흥국證
"GS, 사상 최대 영업익 실현 확실···주가 재평가"-흥국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흥국증권은 6일 GS에 대해 GS에너지가 주도하는 가운데 GS EPS,와 GS E&R, GS글로벌 등 대부분 종속법인들의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4조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의지도 긍정적인데, 일관성 있는 배당정책과 배당수익률은 4.8%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GS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한 2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6.0% 늘어난 4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다. 

박 연구원은 "부진했던 2020년을 저점으로 영업실적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수익, 브랜드수익 등 별도 기준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약세에 따른 종속법인 전체의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이익 변동성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이 불가피하기에 현재의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면서도 "GS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