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 기념으로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웰뱅워킹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상품은 계약기간 동안 집계된 걸음 수에 따라 최고 연 8%p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적금 상품이다.
걸음 수에 따라 제공되는 우대금리는 최소 100만보에서 최대 500만보까지 달성 구간에 따라 적용된다. 구간별로는 △100만보 달성 시 1%p △200만보 달성 시 3%p △300만보 달성 시 4%p △400만보 달성 시 6%p △500만보 달성 시 8%p가 지급된다.
하루 1만보 이상 걷는 고객의 경우 우대금리 4%p를 받을 수 있는 300만보를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고 웰컴저축은행은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루 1만5000보를 걸을 시 30일 500만보 달성도 가능하다"면서 "웰뱅워킹 서비스로 실시간 걸음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산책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조금 더 걷는 고객은 500만보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품은 12개월 단일 약정 상품이며, 기본 금리는 연 1%가 제공된다. 이외 약정기간 내 적금 불입액 6회 이상 웰컴저축은행 보통예금 계좌를 통해 이체 시 1%p가 추가 제공된다. 월 불입액은 최대 20만원까지다.
걸음 수는 충청남도체육회가 운영 중인 '걷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산할 수 있다. 걷쥬는 삼성헬스, 구글핏, 핏빗 등 스마트기기와도 연동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없이 '웨어러블' 기기만 착용해도 걸음 수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건강한 삶의 추구와 목표 달성 시 성취감을 느끼는 트렌드를 반영해 걸음걸이와 적금상품을 연동했다"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생활 속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금융상품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고객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