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두 자릿수 신입공채 시작
코람코자산신탁, 두 자릿수 신입공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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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람코자산신탁)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전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투자화력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은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개시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IMF 직후인 지난 2001년 설립된 부동산금융회사로 국내에 리츠 제도를 처음 도입시켰다. 당시 구조조정을 위해 부동산자산을 매각하려던 기업들과 안정적 투자처를 찾던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도맡아 외환위기 직후 경제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와 부동산펀드로 약 28조원 규모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탁방식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다수의 준공사례를 쌓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약 1318억의 영업수익으로 국내 14개 신탁사 중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리츠와 부동산신탁, 부동산펀드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코람코는 2006년 이후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부문 실적향상에 힘입어 예년보다 큰 폭의 신입사원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해 약 2개월간 채용전형을 진행해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람코는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대학원 학자금 지원 및 직무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언제든 학습할 수 있는 점프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직원교육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급여체계와 인사조직체계 개편을 통해 성과급과는 별도인 기본연봉을 동종업계 최고수준으로 높였고 승진연한도 단축해 젊은 직원들이 조기에 팀장급으로 올라설 수 있는 조기성장기반 여건도 마련했다.

한편 지난 2019년 헤지스, 닥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한 LF의 자회사로 편입된 코람코는 금융업계 특유의 보수적 문화에서 벗어나 유연한 근무 환경과 각종 복지 혜택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직원복지로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사내카페 'Bridge K',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와 신입사원도 당당하게 쉴 수 있는 연 10일 이상의 '전사휴무제'를 들 수 있다. 

한성렬 코람코자산신탁 인재개발실장은 "우리는 사람이 전부인 회사로 모든 투자를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욱 성장할 코람코에서 꿈을 함께 키우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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