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파나마 대통령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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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현장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이 만난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이 만난 모습.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법인인 파나마 현장을 찾아 중남미 현장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방문한 데 이어, 파나마에서도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삼성은 국내에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매장 △삼성라이온즈 야구단 헬멧 △삼성블루윙스 수원 축구장 △포뮬러e 서울그랑프리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행사장 등에서 광고·영상물·배너 등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이 부회장과 코르티소 대통령은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현장에 파견돼 추석 명절에도 귀국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장기 출장 직원 가족들에게도 소정의 명절 선물을 보내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장기간 해외 출장 중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소속 직원 20여 명의 국내 가족들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했다. 

이밖에도 이 부회장은 삼성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다. 

한 다자녀 가정 직원은 "자녀가 많다 보니 자녀들에게 최신 폰을 사준 적이 없어 늘 마음이 아팠는데, 자녀들이 이 부회장으로부터 최신 폰을 선물 받고 좋아한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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