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투자관망 소폭 상승···WTI 0.73%↑
국제유가, 달러 약세·투자관망 소폭 상승···WTI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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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시추 모습 (사진=픽사베이)
석유 시추 모습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달러 가격의 하락과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소폭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2달러(0.73%) 상승한 배럴당 85.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8시 23분 현재 0.547% 오른 91.85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장 초반 상승랠리를 이어가다 하락 반전했다. 달러 가격의 변동은 에너지 선물 숏커버링으로 이어졌다. 숏커버링은 시장에서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다.

투자자들은 또 이번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화(FOMC)의 정례 회의에 대해서도 주목하며 거래에 나서기보다는 관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에서는 1.00%p 상승도 전망하고 있다. 올해만 세번째 자이언트 스텝이다.

여기에 런던 금융시장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일로 휴장하면서 런던 거래 시간동안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0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5.20달러(0.31%) 내린 1667.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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