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세븐스퀘어·도원, 전북 농가와 가을 요리 협업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도원, 전북 농가와 가을 요리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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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바우 흑돼지·정읍 투이네 채소농장·김제 토마토마 농장 식재료 사용 메뉴 준비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의 뷔페 식당 세븐스퀘어와 중식당 도원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맛볼 수 있는 가을 코스요리 '만추가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의 중식당 도원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맛볼 수 있는 가을 코스요리 '만추가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H&R)가 운영하는 특급호텔인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의 뷔페식당 세븐스퀘어와 중식당 도원에서 농가와 협업한 가을 요리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맛볼 수 있다. 

20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더 플라자 요리사들은 그동안 농가를 찾아 음식 적용 사례 등을 알려주면서 상생을 실천해왔다. 올해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와 도원의 가을 요리는 전북지역 농가 세 곳(곡성 바우 흑돼지·정읍 투이네 채소농장·김제 토마토마 농장)의 식재료가 쓰였다. 

세븐스퀘어에선 약초를 먹여 키운 지리산 흑돼지의 뒷다리살 오븐구이,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채소인 여린 줄기 콩 베이컨 볶음을 준비했다. 특수 토마토를 활용한 스테비아 레플 토마토도 만날 수 있다. 가격 11만원(세금·봉사료 포함)부터.

도원에서도 전북지역 농가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 '만추가경'을 선보였다. 지리산 자연방사 흑돼지와 야채 요리, 광동식 청라 가을 대하, 동해산 수제 건조 통해삼 등 7종으로 짜인 만추가경의 가격 18만5000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더 플라자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한식 전통 살리기'에 나섰다. 전국 종갓집 12곳의 내림음식을 체계화하고, 호텔 손님들에게 한국의 종가 문화와 내림음식을 알리기 위해서다. 종가에서 직접 공수해온 식재료와 전통 비법으로 만든 요리는 명절 투고 상품과 세븐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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