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 K-POP 콘서트 홍보···외국인 여행객 잡아라
티웨이항공, 대구 K-POP 콘서트 홍보···외국인 여행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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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구광역시에 둥지를 틀 예정인 티웨이항공이 대구 관광 수요 촉진에 적극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외국인 탑승객 대상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티켓'을 제공하는 홍보 활동을 통해 자사의 거점인 대구 관광 활성화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는 다음 달 9일 경북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싸이, 카이, 위너, 아스트로, 더보이즈, 에이티즈, HYNN, woo!ah!, 권은비, 메가맥스 등이 참석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와 본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자사의 자원을 활용해 대구에서 개최되는 K-POP 콘서트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을 탑승 또는 예약한 외국인 승객 대상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이달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탑승객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티켓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과 K-콘텐츠를 알리기 좋은 기회라고 보고 콘서트 홍보에 동참한 것"이라며 "지역 거점 항공사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국제선 재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여행 편의를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방콕, 다낭 노선을 운항 중이며, 다음 달 8일과 10일에는 대구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협업해 대구~후쿠오카 노선에 전세기도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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