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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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맺고 협력사 지원"
롯데GR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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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지알에스(GRS)가 2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농심, 엘지(LG)생활건강, 삼성전자, 파리크라상, 포스코, 현대자동차, 씨제이(CJ)제일제당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은 38개 기업에 포함됐다. 

동반위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도입된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같은 비율로 합산한 뒤 네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7개 기업은 '미흡' 등급을 받아야 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도 평가부터 도입한 대·중견기업의 미거래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노력 역시 반영했다. 평가에 반영된 상생노력 사례는 코로나19 취약계층 금융 지원, 임대료 감면, 가맹점 월세 지원, 소상공인 상품 실시간상거래(라이브 커머스) 지원, 소유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제공 등이다. 

롯데GRS의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GRS에 대해 동반위는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옛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포함)'을 맺은 기업으로,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임금·복지 증진 등에 기여하고 있음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동반위는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 기업에 대해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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