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본사,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파리바게뜨 본사,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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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상생 활동·협력사 지원 등 ESG 경영 인정받아"
파리바케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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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본사 파리크라상이 21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기아, 농심, 엘지(LG)생활건강,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씨제이(CJ)제일제당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은 38개 기업에 포함됐다. 파리크라상의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동반위와 파리크라상 설명을 종합하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도입된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 평가를 계량화한 지표다.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같은 비율로 합산한 뒤 등급을 매겼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도 평가부터 도입한 대·중견기업의 미거래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노력도 반영됐다.

파리크라상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은 파리바케뜨 가맹점과 상생 활동, 협력사와 지역사회 지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년 파리크라상은 파리바케뜨 가맹점 제빵기사 용역비와 마케팅 비용, 가맹점주 자녀와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등으로 약 2000억원씩 지원한다. 

2009년부터 자율 분쟁 조정을 위해 상생위원회를 운영해왔고, 2021년 초엔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도 열었다. 이를 통해 10년 이상 운영 파리바케뜨 점포에 재계약을 허용하면서 가맹점과 상생에 힘쓴다. '동반성장위원회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지역 농가와 협업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쪽은 "ESG 경영 일환으로 (파리바케뜨) 가맹점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상생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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