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공포에···전국 아파트값 -0.22% '뚝'
'금리인상' 공포에···전국 아파트값 -0.2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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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맷값과 전세값이 각각 -0.22%, -0.19%를 기록하며, 추석 전 대비해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22%, 전세는 -0.19%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22% 하락을 기록했다. 2주전(-0.08%)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도봉구(-0.81%), 노원구(-0.52%), 강북구(-0.37%), 강서구(-0.33%) 등의 낙폭이 깊었다.

경기는 2주전 대비 0.36% 하락했다. 수원 영통구(-1.92%), 남양주(-0.74%), 광명(-0.68%), 안성(-0.67%), 안양 동안구(-0.62%)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도 같은 기간 0.27% 하락했다. 남동구(-0.49%), 연수구(-0.38%), 부평구(-0.31%), 중구(-0.18%), 서구(-0.18%) 등이 하락했다.

지역별 매맷값 변동률을 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8%)는 하락했다. 광역시 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6%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전북(0.04%), 강원(0.04%), 경북(-0.03%), 충북(-0.06%), 전남(-0.08%), 경남(-0.09%), 충남(-0.12%), 세종(-0.20%) 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전셋값은 0.18% 하락을 보였다. 양천구(-0.49%), 강동구(-0.45%), 송파구(-0.4%), 강남구(-0.31%) 등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와 인천 전세는 각각 -0.34%, -0.24%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 광주(-0.05%), 울산(-0.06%), 부산(-0.07%), 대전(-0.14%), 대구(-0.34%)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3%)의 전세가격은 전북(0.06%), 경북(0.03%), 경남(0.01%), 강원(-0.01%), 충북(-0.05%), 충남(-0.06%), 전남(-0.11%), 세종(-0.54%) 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24.9보다 낮아진 23.2를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인천(11.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15.1)이 가장 높다. 대전 14.4, 울산 12.0, 대구 11.6, 광주 11.5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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