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손성은···김주현號 첫 과장급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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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8명 재배치···"현 금융상황 감안해 인사범위 최소화"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23일 자본시장조사단장에 손성은 현 구조개선정책과장을 임명하는 등의 과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김주현 위원장 취임 이후 과장급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행시 44∼45회 선임급 과장 중에선 안정적인 업무 성과를 보여준 손성은 구조개선정책과장이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진선영 혁신기획재정담당관이 구조개선정책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김수호 글로벌금융과장은 기업구조개선과장으로, 이동엽 보험과장은 금융혁신과장으로 재배치됐다.

중참급 과장 중에선 주홍민 민생침해금융범죄대응단 과장이 기획재정담당관으로,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의 비서관을 지낸 신상훈 과장이 보험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소통 및 업무 능력을 감안해 국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조정이 중요한 직위에 노련한 이들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종림 전 외신홍보팀장은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으로, 외부 파견 중이던 김보균 과장은 외신홍보팀장으로 보임하는 등 행시 50회 출신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탁해 배치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돼 필요 최소범위 내에서 인사를 했다"며 "이번 과장급 인사를 새로운 동력삼아 경제·금융시장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금융분야 규제혁신, 민생대책 등 주요 정책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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