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연 "이달 배추가격 지난해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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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근도 두배 이상 올라"
배추 (사진=김무종 기자)
배추 (사진=김무종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달 배추 가격의 도매가격이 지난해의 1.5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엽근채소 10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출하량이 평년과 비교해 감소하면서 도매가격은 10㎏(상품) 기준 9000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같은 달 도매가격 5821원과 비교하면 1.5배, 평년 가격(7159원) 대비 1.3배 수준이다.

연구원은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내달에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이달 다른 농산물 도매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9134원과 비교해 2.3배로 오르고, 당근 가격은 20㎏ 기준 6만5000원으로 2.7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감자도 이달 20㎏ 기준 도매가격이 3만8000원으로 지난해 1년 전(2만8796원)의 1.3배가 되고, 양파는 ㎏당 1450원으로 1.6배 수준까지 비싸진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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