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국항공우주·LS·DG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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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한국항공우주와 LS, DGB금융지주를 10월 첫째 주(10월4일~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한다"며 "폴란드 FA-50 경공격기 도입에 관한 이행계약을 이달 중 체결할 가능성이 높고, 완제기 수출 인도와 실적 인식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폴란드 외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이집트, 필리핀 등 FA-50 도입을 위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러 전투기 F-16 과의 높은 호환성이 최고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LS에 대해선 "지난 6일 LS니꼬동제련 지분을 100% 취득했는데, 올해 전기동 및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니꼬동제련 실적개선이 예상돼 LS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요 자회사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 지분 100% 인수 및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목표할인율은 기존 50%에서 40%로 조정해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DGB금융지주에 대해선 "지난해엔 업종 내에서 매우 양호한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는 특별히 돋보이지 않는 흐름"이라며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은행 부문에 긍정적지만, 증권 및 보험 자회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민감도(지방은행 공통)가 높다는 점과 증권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특징은 현 상황에서는 유리할 것이 없는 상황이지만, 지방은행의 투자 모멘텀이 부족해, 장기 배당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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