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폐업 소상공인 부실유보 조치 유지
신보, 폐업 소상공인 부실유보 조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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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으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부실처리를 유보하는 조치가 유지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폐업 소상공인 부실유보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폐업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완화와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실유보 조치 대상도 기존 폐업 소상공인뿐 아니라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 △소상공인 저금리대환 위탁보증 지원 기업까지 확대 적용한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2월부터 부실유보 조치를 시행,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관련 대출의 부실처리를 유보하고 만기시까지 대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업 소상공인이 누적된 잠재부실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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