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현장]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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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기 사장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프리미엄 모빌리티 제공"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과 e-트론 GT,    (사진=아우디코리아, 권진욱 기자)
(왼쪽부터)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 e-트론 GT, 회사 관계자들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브랜드 전시행사를 7일 가졌다. 아우디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날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퍼먼스라는 4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매력적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2026년부터 모든 신차는 전기차 모델로만 출시,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생산설비 등에 5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며 "아우디 전체 생산량에서 전동화 모델 비율이 2021년 10.7%에서 2026년까지 100%에 육박하도록 전동화 모델에 180억 유로를 투자할 것" 설명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미션:제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미션:제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박영준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가 어반 스피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가 어반 스피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울과 같은 대도시 교통정체 속에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또 다른 프리미엄 생활공간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최초의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인 박슬아씨가 직접 어반스피어의 디자인을 설명했다. 박 디자이너는 "프론트는 싱글 프레임을 사용했고, 디지털과 메탈을 구분해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줬다"며 "측면은 불필요한 라인을 없애고, 전체적으로 낮게 보이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과정 속에서 아우디 특유의 유선형과 미래 럭셔리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햇다. 

(사진=권진욱 기자)
박슬아 아우디 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어반 스피어'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사진=권진욱 기자)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브랜드 전시관에서 선보인 (맨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어반스피어,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사진=권진욱 기자)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으로 8일부터 16일까지 자유로운 방문이 가능하다. 또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아우디의 '아우디 RS e-트론 GT' 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돼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전시된 아우디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아우디 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 현장 신청 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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