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6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1달러(1.63%) 하락한 배럴당 9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OPEC+(석유수출국협의체)가 다음달부터 산유량을 하루 20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한 싯점을 전후해 지난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올라 17%가량 급등했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10달러(2%) 내린 1675.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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