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도 영업적자 지속 전망···목표가↓"-이베스트證
"넷마블, 3분기도 영업적자 지속 전망···목표가↓"-이베스트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넷마블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하지만, 영업손실 176억원으로 1~2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성종화 연구원은 "매출은 지난 5월과 7월 출시한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글로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의 기여에도 기존 게임들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4% 내외로 성장세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영업비용도 지급수수료, 인건비 등 주요비용 중심으로 1% 내외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영업손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규모가 축소되지만, 적자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영업손익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은 4% 내외 소폭 미달하지만, 영업손익은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한 것"이라며 "매출 미달 추정은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글로벌' 및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 매출이 예상치에 다소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성과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P2E 글로벌',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P2E 글로벌',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P2E 글로벌', '오버프라임 글로벌', '샬롯의 테이블 글로벌'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성 연구원은 "출시 예정인 5개 신작 중 일부라도 상당 수준의 히트를 시현해 창출할 실적모멘텀과 신작모멘텀이 단기 주가 향방의 핵심 키"라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