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2022 GD 본상 '3관왕' 차지 
롯데제과, 2022 GD 본상 '3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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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몽쉘·쉐푸드 블렌딩카레 수상···디자인 역량 강화 노력 결과
'2022 국내 우수디자인(Good Design·GD)' 시상에서 본상을 받은 '빼빼로' '설레임' '쉐푸드 블렌딩카레' (사진=롯데제과) 
'2022 국내 우수디자인(Good Design·GD)' 시상에서 본상을 받은 '빼빼로' '설레임' '쉐푸드 블렌딩카레'. (사진=롯데제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롯데제과는 '2022 국내 우수디자인(Good Design·GD)' 시상에서 '빼빼로' '몽쉘' '쉐푸드(Chefood) 블렌딩카레'가 패키지디자인 본상(Winner)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시상은 기능성, 외관, 경제성 등을 심사한 뒤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대해 정부인증 'GD'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 

심사 결과 빼빼로 포장지는 엠제트(MZ)세대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채도 색깔을 쓰면서도 각 맛의 특징을 잘 드러냈고, 분리배출하기 쉬운 스위트 에코 폴딩 라인을 넣었다. 옆에 MZ세대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도 새겼다. 

몽쉘 포장지 역시 분리배출하기 쉬운 재활용 칼선이 쓰였다. 녹색기술 필름 포장재에 인쇄 도수를 줄였고, 고급스러운 색깔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쉐푸드 블렌딩카레 포장지는 카레 전문점 상차림을 앞세워 '누구나 셰프가 된다'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제품별 색깔을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롯데제과는 2014년부터 국내외에서 총 19건에 이르는 디자인 관련 상을 받았다.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국내 제과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빼빼로는 올해까지 5년 연속 국제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올랐다. 

롯데그룹도 올 들어 식품 계열사들의 디자인센터를 롯데중앙연구소로 합치면서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쪽은 "롯데 제품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포장지 확대 등 수준 높은 디자인 경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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