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간편식 파스타 시장 출사표···'파스타랑' 2종 출시 
농심, 간편식 파스타 시장 출사표···'파스타랑'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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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럼밀 세몰리나로 면 만들어 쫄깃한 식감 살린 버섯크림·볼로네제 24일부터 판매 
오는 24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파스타랑 버섯크림(왼쪽)과 볼로네제 (사진=농심)  
오는 24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파스타랑 버섯크림(왼쪽)과 볼로네제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농심이 '파스타랑' 2종(버섯크림·볼로네제)을 새로 선보이며 가정간편식(HMR) 파스타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농심은 "파스타랑으로 간편식 파스타 시장 진출과 동시에 면요리 제품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파스타랑 2종은 파스타 전용 '듀럼밀 세몰리나'로 면을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파스타에서 가장 중요한 게 '면'이라고 여겨 듀럼밀 세몰리나를 쓴 것이다. 듀럼밀 세몰리나는 밀가루 중 가장 단단하고 입자가 굵다. 파스타 면을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적절한 강도를 맞추기도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농심 쪽은 "그간 쌓아온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파스타 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파스타 소스가 잘 배어들 수 있도록 넓적한 '딸리아뗄레' 면이 채택된 파스타랑 2종 가운데 '버섯크림'(179g)의 소스는 부드러운 크림과 표고버섯의 풍미를 살렸고, 뿌려먹는 치즈 맛 빵 가루도 넣었다. '볼로네제'(180g)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허브와 버터가 어우러진 토마토 소스가 들어있다. 

면과 소스가 1인분씩 포장된 파스타랑 2종은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조리시간은 총 4분으로, 면을 끓인 뒤 소스와 함께 볶으면 완성된다. 농심 쪽은 "레스토랑 못지 않은 맛과 품질의 파스타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파스타랑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하면 일상에서 즐겨먹는 면요리를 간편식으로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인생을 더욱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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